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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없는 가을이 지나가고 네가 없는 겨울이 온다 본문

I love you so

네가 없는 가을이 지나가고 네가 없는 겨울이 온다

writing_cyn 2023. 10. 28. 01:53

그렇게 앞으로는 계속 네가 없는 계절들이 날 기다리고 있겠지.

네가 일하던 가게 앞 흐드러진 은행잎도

우리 같이 걷던 눈 쌓인 시장골목도

이제는 없겠지

두 번 다시 돌아올 일도

두 번 다시 찾아갈 일도 없겠지

그렇게 잊혀질거야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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